사이토 이사 인터뷰

상무 상무 집행 임원
Takashi Saito

사이토 이사는 2017년 6월에 이사로 취임했습니다. 기가포톤은 2000년에 우시오 전기와의 조인트 벤처로서 시작했습니다만(2011년 해소), 사이토 이사는 우시오 전기에서 기가포톤으로 파견 후 이적했습니다. 개발부 부부장, 고객 지원(CS) 부장을 거쳐 현재는 EUV 개발 부장으로서 그리고 레이저 개발ㆍ품질 보증 관장 임원으로서 당사 기술 개발의 핵심으로 있는 사이토 이사에게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사이토 씨가 이사가 된 지 1년 반이 지났습니다만, 지금 어떤 것이 회사의 과제라고 생각하십니까?

경영진으로 참여한 후 회사의 과제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단기적인 과제로서는 리소그래피용 엑시머 레이저(DUV)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특히 부품의 장수명화와 에너지 및 파장의 안정성이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또한 필드 서비스 엔지니어(FSE)와 각 현지 법인과 확실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글로벌한 인재 육성이 급선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과제로서는 다음 비즈니스의 전개와 EUV*의 개발입니다. 지금은 현재의 DUV 비즈니스가 순조롭게 흘러가므로 이 기간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플랫 패널 디스플레이(FPD)용 어닐용 레이저 비즈니스를 육성하고 동시에 다른 분야에도 도전해 나가는 것이죠. 또한 광원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FABSCAPE와 같은 분석용 소프트웨어의 씨앗도 뿌려지기 시작했으므로 이것도 빨리 비즈니스의 한 축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EUV는 얼마나 끈질지게 하는가가 관건입니다. 기가포톤의 강점을 실증하고 가능한 한 빨리 사업화해 나가고 싶습니다.

―EUV 개발 부장으로서 사이토 씨의 EUV에 대한 구상을 들려주십시오.

리소그래피 세계에서는 다음 세대의 광원은 틀림없이 EUV이므로 EUV가 없다는 것은 광원 메이커로서 최첨단 기업이라고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몇 년 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언젠가 DUV가 상품화되어 세상에 EUV가 보급되었을 때, 자신들에게는 그것이 없으면 리소 업계에서 살아가는 회사로서는 모티베이션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도 당사의 강점인 데브리 미티게이션(잔여물 제거 기술)을 어필하여 빨리 비즈니스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EUV 개발은 시작한 지 15년 이상 지났습니다.

그렇습니다. 하지만 DUV도 지금처럼 이익이 나기까지 이럭저럭 30년 정도 걸렸습니다. EUV는 2003년경부터 코마츠에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만, 자사에서 연구ㆍ개발하게 된 것은 2011년에 우시오와의 합작을 해소한 후입니다. 역사는 길지만,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했다는 의미에서는 아직 최근의 일입니다. EUV는 DUV에 비하면 비용도 한 자리가 다르고, 당사의 규모에 비해 큰 비즈니스입니다만, 한정된 연구 비용 속에 소수 정예로 용케도 여기까지 버텨 왔구나 하는 인상입니다.

―기가포톤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설립된 지 20년이 조금 안 되는 회사이므로 발족 당시에 있었던 멤버가 아직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남겨 준 많은 성과를 회사의 재산으로서 확고한 형태로 계승해 나가는 것도 과제입니다. 또한 회사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타사로부터 많은 분들이 이직해 왔습니다만, 그중 몇 명은 지금의 기가포톤에서 중심 인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회사가 성장할 때마다 외부로부터 인재를 잘 받아 들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경영진과 담당자의 경계가 별로 없는 자유로운 기업 문화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리소그래피 업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저명한 분들이 당사에 조언자 입장에서 재적해 주시는 것도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로부터 배울 것이 많이 있으므로 특히 연구ㆍ개발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라도 많이 흡수해 주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경험하신 것 중에 어떤 일이 인상에 남습니까?

먼저 2001년에 개발 프로덕트 매니저였을 때 현재의 업계 최대 기업의 OEM용으로 싱글 체임버 방식의 ArF 엑시머 레이저를 개발한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다지 팔리지 않았습니다만, 이때 쌓은 관계가 다음 트윈 체임버 방식 레이저의 판매로 이어지고 동시에 고객님과 지금의 좋은 관계의 기초를 만든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됩니다. 또한 2007년부터 5년간 CS부에서 부부장, 부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때까지는 개발 외길이었으므로 전혀 모르는 것투성이인 상태에서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로, CS부로 막 발령받았을 때 부품 재고 조사가 있었습니다만, 이때 일부 업무 순서의 미비점이 원인이 되어 상당히 큰 차이가 발생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고 조사란 이런 것이구나’ 하고 그 보고에 납득해 버렸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즉시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렸습니다만, 발령받았을 당시에는 재고 관리의 감각이 전혀 없어 이러한 잘못을 금방 깨닫지는 못했습니다. CS부를 경험한 덕분에 판매, 서비스, 재고 관리, 수출 관리 등 회사의 구조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사이토 씨의 꿈을 들려주십시오.

글쎄요, 먼저 업무적인 면에서는 기가포톤이 앞으로 매출액 1000억 엔에 이르는 기업이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 열쇠가 되는 것은 역시 EUV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DUV와 같은 비즈니스를 EUV로 할 수 있으면 이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매년 가족이나 친구끼리 캠핑을 다닌 지 이제 20년 정도 됩니다만, 최근에는 아이가 성장하여 다양한 준비를 대부분 해 주더군요. 그래서 이제 부부 둘이서 캠핑카 여행을 해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각지에 있는 호화 열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아직 미래의 이야기입니다만, 천천히 시간을 갖게 되면 실현하고 싶습니다.

*EUV)극단 자외선(EUV)이라고 불리는 매우 짧은 파장(13.5nm)의 빛을 사용하는 리소그래피 기술이며, EUV 광원을 사용하면 보다 미세한 가공이 가능해진다.